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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고소영이 광고 모델로 출연한 일본계 금융회사의 광고 출연을 수개월 전에 제의 받고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와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영애는 거액을 제시한 금융업체의 적극적인 CF 모델 섭외에 선뜻 응하지 않고 먼저 이 회사 홈페이지와 일본 내 지인 등을 통해 정확한 업종 파악부터 마쳤다. 이 과정에서 서민을 상대로 한 소액 대부업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섭외를 알선하는 대행사에게 거절 의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해당 금융사로부터)대행사를 거쳐 두 차례 광고 출연 제의가 왔던 건 맞다. 거듭되는 요청에 '이영애씨가 A은행과 B카드 이후로 금융업 광고는 사양하고 있다. 죄송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제2금융권 업체인 J모 기업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이에 대해 고소영 소속사는 24일 "해당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 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을 맺었다"면서 "대부업 부분에 대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