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카의 외각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사우디 국영 TV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메카 외곽의 미나에서 열린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행사 중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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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미나에서는 이슬람교도 수십만명이 성지순례를 하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증축공사 현장에서 대형크레인이 강풍에 무너져 최소 107명이 사망하고 23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사고가 난 지 13일 만에 또 다른 참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