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성시경이 윤은혜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화제가 된 표절 논란’을 주제로 시인 하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치열한 토론배틀을 벌였다.
이날 중국 장위안은 2022년 중국 베이징올림픽 주제가 후보곡 중 하나가 ‘겨울왕국’ OST ‘렛잇고’ 표절의혹에 휩싸인 것을 두고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선별한 테마곡 중 하나일 뿐이고 정식 주제가로는 채택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해 “굉장히 문제다. 얼마 전에도 한 연예인의 디자인 표절 문제를 굉장히 많이 다루지 않았냐”고 윤은혜 디자인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도 곡을 쓰지만 표절은 마음속에 있는 거다. ‘내가 안 했다’ 그러면 정말 안 했을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곡을 썼는데 200년 전에 누가 써놨을 수도 있다. 창작을 했지만 운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표절은 결국 양심의 문제다.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성시경은 “우리도 했지만 대학교 앞에 문화사에서 책 복사해서 쓰곤 했다. 학생 때 돈이 없어서 그렇긴 했는데 정재형이 프랑스에서 악보를 복사하는데 한 할머니가 그건 범죄라고 했다고 하더라. 이젠 우리도 표절과 지적재산권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