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담긴 영화 ‘라이프’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라이프’는 스타 이전의 무명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운명적인 만남과 전설로 남은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전설이 되기 전 무명 배우였던 제임스 딘과 전설을 만든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감각적으로 그려져 있다.
먼저 "날 유명하게 만들어줄 거야?"라는 도발적인 카피와 함께 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직전 제임스 딘으로 분한 데인 드한의 모습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데인 드한은 ‘라이프’를 통해 영원한 아이콘 제임스 딘으로 열연, 외모뿐만 아니라 이상과 현실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던 그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대중은 네가 궁금할 거야"라는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은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신인 사진작가의 집념과 성공에 대한 야망을 강렬하게 표현해 앞으로 벌어질 두 인물 사이의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실제 데니스 스톡이 사용했던 카메라를 일상생활에서도 지니고 다니며 역할에 몰입했던 로버트 패틴슨의 노력은 자연스럽게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보며 집중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느껴진다.
특히, ‘라이프’의 캐릭터 포스터는 필름 롤의 한 컷을 확대한 형식으로 구성, 영화의 주요 소재인 사진과 연결성을 더함과 동시에 마치 인물들이 실제로 존재했던 현장을 포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15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