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핫소스에 중독된 친구를 둔 사연자가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든 음식에 핫소스를 빼놓지 않고 뿌려먹는 친구가 고민인 사연의 주인공이 나타나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는 “어떤 음식이든 다 먹는다. 핫소스를 들이 붓고 국물을 다 먹는다. 항상 핫소스를 휴대 한다”며 “핫소스에 빨대를 꽂아서 먹는다. 그 정도로 중독이다”라고 얼마나 중독된 상태인 지 설명했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이에 핫소스에 중독된 친구는 “화끈하고 매우면서 시큼시큼해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다”라며 “설렁탕, 미역국 등 여기저기 다 넣어서 먹어봤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된장찌개에 핫소스를 열 숟가락정도 넣는다고 특이한 식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그는 핫소스 한 통을 보통 두 끼 정도에 다 먹는다고 말해 더욱 놀라게 했다. 핫소스에 중독된 친구의 다른 친구는 “한 번은 크림파스타를 시켰는데 화장실에 다녀온 뒤 빨갛게 변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핫소스를 실생활에서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탄성을 질렀다. 또 밥에 핫소스를 넣는 수준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