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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선희가 “한(恨)의 아이콘이 된 것 같다”고 자폭했다.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2층 아트홀에서 진행된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출간기념 북토크 ‘스트레스 리셋’에서 정선희는 스트레스 관련 서적을 번역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정선희는 “내가 스트레스 이야기를 한다니까 많은 분들이 한쪽으로 생각하시더라”며 “내가 화나 한의 아이콘이 된 것 같다. 그런 의도로 번역을 붙잡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이 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책이 갖고 있는 매력이 좋았다. 3년 전 번역한 건 일상을 이야기한 수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야말로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힘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은 ‘하루 세 줄로 그날 스트레스는 그날 리셋하라’는 주제로 하루에 세 줄 일기를 쓰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마음이
저자는 일본에서 누적 192만부 이상 팔린 슈퍼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사 고바야시 히로유키다.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건강 서적을 저술하며 다소 생소한 '자율신경' 분야를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