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이일화가 라미란에게 감동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라미란(라미란 분)이 이일화(이일화 분)에게 배려를 베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일화는 라미란에게 감자 바구니를 들고 돈을 꾸러 갔다. 그러나 차마 입을 떼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라미란은 “지난번에 꿔간 돈 때문에 그러냐. 괜찮다”며 나중에 갚으라고 다독였다. 결국 이일화는 입을 떼지 못했다.
↑ 사진=응답하라1988캡쳐 |
깊은 밤 라미란은 이일화의 집을 찾았다. 그의 손에는 옥수수가 담긴 바구니가 있었다. 라미란은 집으로 돌아갔고, 이일화는 바구니 속에 들어있는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봉투 속에는 지폐와 함께 “덕선이도 내일 수학여행 가지? 용돈에 보태”라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이일화는 눈물을 글썽였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