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이 국정화 찬성 서명서에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에 교육부에 제출된 국정화 찬성 서명•의견서가 무더기로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14일 언론매체를 통해 "찬성 서명•의견서에서 같은 사람의 이름이 여러 번 등장하거나 자필이 아닌 컴퓨터로 출력한 것으로 보이는 명단이 발견되는 등 조작 정황이 곳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찬성 서명
이에 새정치연합 강희용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여론을 왜곡하기 위해 '조작된 서명부'를 작성한 것은 명백한 공무집행방해"라며 "교육부의 위조 서명부 보전과 사법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