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비가 댄스 가수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비가 단독 콘서트 ‘더 스콜 레인 인 서울’(The squall RAIN’ in SEOUL)를 개최했다.
이날 비는 “늘 할 때마다 최선을 다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내년에 35살이 된다”며 “앞으로 2~3년은 더 해먹겠다”고 말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댄스가수로는 몸 관리를 잘해서 오래하면 괜찮지만 가장 몸이 좋을 때 박수칠 때 떠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사실 관리하기 힘들다. 살 찌면 살쪘다고 뭐라고 하고 복근이 사라져도 뭐라고 한다. 제 몸이 전성기일 때 그때까지 보여주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비의 공연은 지난 2011년 아시아투어 ‘더 베스트’(The best)이후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비는 오는 19일부터 중국 광동성 광저우, 상해, 후베이성 우한,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