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이문세가 겨울을 녹일 따뜻한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문세는 오는 15일 정오 싱글 앨범 ‘뉴 디렉션 15 윈터 스페셜’을 공개하며 올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의 송가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콜라보레이션해 발표한다.
앞서 이문세는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로이킴, 그리고 팬텀의 한해와 콜라보레이션 캐롤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한 느낌의 캐롤 뿐 아니라 감성 넘치는 발라드 곡도 함께 수록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 사진=KMOONfnd |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지난 4월, 1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수록됐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낸 아쉬움과 회한을 이문세만의 담담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이문세 전국 투어 ‘씨어터 이문세’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윈터 스페셜’ 앨범에서는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협업해 새로운 감성으로 태어난다. 김광민의 피아노 선율과 대화하는 듯한 이문세의 창법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는 슬픔, 아쉬움과 함께 저물어가는 2015년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도 함께 담겼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