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최솔 군을 돌보던 여자의 수상한 행동이 밝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샤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7년 전 실종된 최솔 군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솔 군의 행적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가족들은 바로 동네 주민센터로 향했다. 그곳에는 최솔 군이 실종된 날 이후에 스스로 주민등록증을 찾아간 증거가 남아있었다. 그의 서명도 기록돼 있었다.
↑ 사진=궁금한이야기Y 캡처 |
이에 직원은 “다른 사람이 찾아가진 않았을 거다. 절차상 본인이 서명을 하게 돼있다”고 말해 최솔 군이 아닐 가능성이 없다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발급대장과 발급신청서를 비교한 필적 감정사는 “두 사람이 다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최솔 군이 실종된 당시 그를 데리고 있던 여자는 “내 자식처럼 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최솔 군이 실종된 뒤 그의 주민등록번호를 말소시키고 자퇴를 신청했었단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