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국주 감량 사실 공개 “6kg이나 빠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개그우먼 이국주를 민망하게 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산타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하늬, 방송인 서장훈, 개그우먼 이국주, 셰프 샘킴 등이 출연했다.
이국주는 자신의 팬이라며 10분 만에 가까워졌다는 이하늬가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지 의심된다고 했다.
그는 “내가 라디오 DJ 1년 했다. 친해진 후 어느 날 연락 왔다. ‘라디오 잘 듣고 있다’더라. 근데 내가 라디오 하는 시간이 아니었다”며 “다시 듣기 하나 싶어 물었더니 생방송 듣는다더라. 알고 보니 김신영 방송이었다”고 폭로했다.
이하늬는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더라”고 고개 숙였다.
또한 이하늬는 이국주를 향한 관심이 오히려 이국주를 공격하는 것이라는 MC들의 지적에 반발하면서도 “이국주가 6kg이나 빠졌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에 서장훈은 “그 얘기를 네가 하지마!”라고 지적했고, 이국주는 “아무도 모르는데 왜 그런 얘기하냐”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