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나온 세례명에 대해 말했다.
김하늘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극 중 내 세례명이 나온다. 원래 그 이름이 아니였는데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실리아라고 온주완이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나도 흠칫했다. 마치 극 중 이름 진영이 아닌 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았다”라며 “스태프의 아이디어였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우(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진영(김하늘 분)이 지워진 기억대신 새로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0년의 삶과 사랑, 상처와 추억까지 통째로 지워진 한 남자의 시선을 통해 기억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 오는 7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