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사랑스러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달달함이 묻어나는 ‘솜사탕 신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서지혜는 오는 2월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할을 맡았다.
결혼 후 두 달 만에 남편이 유명을 달리하고, 충격으로 시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5년 동안 홀시아버지 유민호(노주현 분)를 모시며 살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서지혜가 극중에서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촬영한 지선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것.
↑ 서지혜
무엇보다 서지혜가 어깨에 망사가 덧대진 ‘프린세스 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신부의 느낌을 표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치 구름을 두른 듯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하늘거리는 소재의 드레스에 은사로 장식된 시스루를 매치, 서지혜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던 터. 여기에 티아라를 얹은 베일과 사이드 파트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신부의 모습을 완성, 보는 이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한편 오는 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
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를 가슴 뜨끈한 에너지로 물들일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대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