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등 스타 셰프들이 미식 여행에 나섰다. 스페인, 상하이 등 요리의 성지를 찾아다니며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 ‘먹방(먹는 방송)’ 트렌드를 이어가는 것. 스타 셰프들은 요리 솜씨만큼이나 반짝거리는 예능 감각으로 시청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셰프끼리2’ 첫 회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과 상하이 맛 여행기가 그려진다. 취두부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중국음식들이 스타 셰프들의 입맛을 통해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 사진=SBS플러스 |
특히 최현석이 취두부 먹기에 도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최현석은 취두부 앞에서 셰프답지 않은 면모로 수모를 겪는가 하면, 결국 한 입 베어물고 헛구역질을 연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고.
또한 오세득과 최현석의 티격태격 ‘케미(케미스트리 준말)’도 재미 요소다. 오세득이 최현석을 향해 “10년째 내 욕만 하고 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최현석은 “이번 시즌은 멤버가 아쉽다. 끊이지 않는 악연 오세득과 또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저격해 셰프계 ‘톰과 제리’임을 보여줬다.
이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합류한 홍일점 차오루의 활약도 관전포인트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세로 떠오른 차오루는 셰프들과 깜짝 첫만남을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하는가 하면, 상하이 곳곳을 가이드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홍일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셰프끼리2’는 첫 방송부터 여러 볼거리를 투척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맛있는 음식과 셰프들의 여행기, 차오루의 예능 감각이 더해져 ‘먹방’ 트렌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27일 오후 11시에 확인해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