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OCN 주말드라마 ‘38 사기동대’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4일 ‘38 사기동대’의 제작진은 촬영 현장의 풍경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는 서인국과 마동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은 강렬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내는 반면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을 맡은 마동석은 왠지 모르게 어리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마동석과 서인국은 첫 촬영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에 100% 몰입한 듯한 모습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력적인 사기꾼 양정도와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고도의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현재 OCN에서 방영되고 있는 ‘뱀파이어 탐정’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