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송중기와 진구가 술판 경쟁을 벌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우르크에서 귀국한 유시진(송중기 분), 서대영(진구 분)등 알파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과 서대영은 귀국 명령을 받았다. 서대영은 윤명주(김지원 분)의 아버지가 제대하고 회사로 들어가라는 말을 되새기며 고민에 빠졌고, 유시진은 강모연(송혜교 분)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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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
유시진과 서대영은 귀국하자마자 식당에 자리를 잡고 “무박 삼일”을 외쳤다. 이들은 “도망가지나 말라”며 서로 으름장을 놓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곧 유시진은 잔뜩 취해 “이 놈들이 귀국하니까 아무도 전화를 안 받어”라고 슬퍼했고, 서대영은 “딴 놈이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모연은 유시진의 귀국 소식에 당직을 끝내고 아침에 식당을 찾았지만 잔뜩 취한 유시진에 “내가 귀국하는 거 맞이하려고 팩도 하고 축 귀국 하트도 그렸는데 뭐냐”고 속상해했다. 이들의 곁을 지키던 윤명주는 익숙하듯 “무박 삼일이다. 끝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