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김은숙 작가가 고액의 원고료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참여연대 팟캐스트 ‘참팟’에는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그리고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 재방송이 많이 나와서 안 볼 수가 없다. 내가 잘 써서가 아니라 여기저기 틀면 나와서 깜짝 놀란다”면서 “재방료가 많이 들어올 것 같아서 좋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는 회당 8천만원의 원고료를 받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기사 보면 작가료가 나온다. 은희나 나나 기사에 나온 것보다 덜 받는다”며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은희 작가 역시 “작가들이 잘 모른다. 방에서 글만 쓰는 사람들이라 ‘우리가 이 만큼 받았다고?’ 놀랄 때가 있다”고 동의했고, 장항준 감독도 “몇몇 분들 빼고는 기사에서 부풀린 경향이 없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은숙 작가는 “대신 받은 만큼 일한다는 게 모토다. 지금
한편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등 연인 시리즈로 유명하다. 이후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에 이어 ‘태양의 후예’까지 메가톤급 히트작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