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고의 패션 잡지 중 하나인 이저우(伊周)의 5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멋진 포즈를 선보였다.
12일 오전 공개된 중국 이저우(伊周) 잡지 화보 속 박해진은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블루톤의 의상으로 한 발 앞선 여름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몽환적이고 오묘한 표정과 톱모델 못지않은 몸매로 한층 멋을 살려 더욱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랙 정장 팬츠와 블랙 셔츠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깔끔하고도 활동적인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만찢남의 정석으로 불리는 박해진은 이번 화보에서도 비현실적인 비율과 외모로 한국뿐 아니라 대륙 여성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 사진=중국 패션 잡지 이저우(伊周) |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흥분 또는 질투 나게 하는 캐릭터’에 대해 묻자 “많은 선배님들의 연기는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늘 신선한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하지만 전 제가 가진 재능을 잘 안다”며 “욕심내지 않고 한 발 한 발 서서히 나아가는 연기자이자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배우로서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가장 매력적이고 본보기라고 생각하는 남성상’으로는 배우 조진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시그널’의 조진웅 선배님과 오래 전 ‘열혈장사꾼’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예전보다 전 연기가 조금 늘었고 선배님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연기를 보여주셨다. 언젠가 다시 만나 꼭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은 박해진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중국 유쿠 독점 생중계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