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가수 린이 저작권료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직접 SNS를 통해 해명했다.
23일 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티는 안났지만 저 요즘 열일했는데 5월 중순부터는 조금 쉬려고 해요. 친구들이랑 춘천 여행도 가고 기약 없는 10집 준비도 시작할 거예요. 그 사이 싱글 한(두) 곡 생각하고 있고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린은 “어제 금방 사라지긴 했지만 ‘불후의 명곡’ 예고 기사에 관한 제 얘긴데요, 제가 지난 OST들로 저작권료가 쏠쏠했다는 식의 기사였는데 (어유) 말이 안 돼서 끙끙 답답해하다가ㅎㅎㅎ슬쩍 얘기하고 가려고요”라고 덧붙였다.
↑ 사진=린 인스타그램 |
또 린은 “OST에서 저는 가창자일 뿐, 작품자가 아니라서 최근 ‘태양의 후예’ ‘위드 유’(with you)처럼 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게 아니라면 OST로 ‘저작권료’를 받을 일이 없어요. 저작권료는 작사, 작곡가가 받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가 잘되면 당연히 부수적인 수입이 생기고 기대가 없던 상황에서 수익이 생기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잖아요. 그런 생각을 기반으로 녹화 중에(방송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OST를 많이 사랑해주시면 제 가계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웃음웃음), 새로 참여한 OST도 기대하고 싶다고(웃음웃음) 농을 쳤는데 그게 방송 예고 기사로 쓰인 것 같아요. 하여간 별일은 아닌데 돈 이야기다 보니 슬쩍 조심스럽고 마음이 쓰였어요. 긴 글 읽어주어서 고맙고요! 좋은 하루 보냅시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