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장근석 여진구의 형제 브로맨스가 터졌다. 평소에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적을 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할 때는 둘도 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박선호 연출) 11화에서는 이인좌(전광렬)를 잡기 위해 나선 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좌의 투전방들을 깨고 위풍당당하게 한양에 입성한 대길은 이인좌의 수하나 마찬가지인 육귀신(조경훈)의 투전방으로 향했다. 육귀신은 과거 대길이 염전에서 만났던 여자 노예 설임(김가은)의 원수다.
연잉군 역시 이인좌를 잡기 위해 금난전권에 폐해가 담긴 비리 장부의 반쪽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이인좌는 장부의 주인을 독살하며 연잉군에게 맞섰다. 결국 연잉군은 이인좌를 찾아가 주먹질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지만, 결코 쉽게 이인좌를 잡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난전 상인들이 돈 몇 푼에 잔혹하기로 소문난 육귀신의 노예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길과 연잉군은 이인좌를 쫓기 위해 육귀신을 잡으러 왔다. 육귀신을 만나기 전, 연잉군은 대길에게 벗은 아니지만 이인좌를 치기 위한 동지가 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대길은 각자의 방법대로 하자며 돌아섰던 상황. 하지만 육귀신의 투전방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결국 같은 목적을 위해 함께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형제 케미의 백미는 육귀신의 투전방 앞에서 펼쳐졌다. 대길과 연잉군은 투전방에 들어가기 위해 몸값을 책정했고, 대길은 100냥짜리 도장을, 연잉군은 30냥짜리 도장을 받았다. 대길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다며 웃었고, 연잉군은 어이가 없다는 듯 발끈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육귀신 수하들을 함께 해치우며 위풍당당하게 투전방 문을 열어젖혔다.
투전방에 입성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곳을 향해 갔다. 타짜인 대길은 육귀신과 승부를 시작했고, 연잉군은 노비들을 풀어주기 위해 숨겨둔 문서를 찾아 숨어 들었다.
특히 그 곳에서 황진기(한정수)와 만나 일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대박’은 전국 기준으로 8.9%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1.0% 시청률을, MBC ‘몬스터’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