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이 오는 7월 개봉 확정과 함께 상상초월 사기판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판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사기패의 면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달 역의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로 조선팔도를 누비는 사기꾼의 면모를 여유 있는 미소와 눈빛으로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
김선달의 대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부채를 인상적으로 활용하며 마치 한 폭의 인물화처럼 완성해낸 김선달 단독 포스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설화 속 인물 김선달이 얼마나 새롭고 신선하게 스크린에서 재탄생될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봉이 김선달’ 티저 예고편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예고편 영상은 효종 1649년,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아 넘기고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파는 등 조선 팔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김선달 사기패의 신출귀몰한 사기 행각을 속속들이 전하며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조선의 왕부터, 봉황 사냥꾼, 스님, 곱디 고운 여장까지 완벽한 변장으로 조선 방방곡곡을 누비는 김선달 사기패의 활약들이 눈 뗄 새 없이 이어지며 ‘봉이 김선달’이 보여줄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궁금증을 자극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