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신상화 본부장 “AKB48과 차이점, 성별이 다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신상화 콘서트 본부장이 ‘소년24’와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과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신 본부장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진행된 Mnet ‘소년24’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AKB48의 총선거 제도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가장 큰 차이점은 남자와 여자”라고 답했다.

신 본부장은 “‘소년24’의 장점을 보자면 소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다. AKB48의 경우 브랜드로 자리를 잡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반면 CJ E&M이 방송과 공연, 음악 사업을 총망라하기에 시스템적으로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토탈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신 본부장은 “AKB48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통하는 자국용이지만 우리는 글로벌 방송으로 시작해서 프로젝트로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며 “AKB48의 경우 재관람을 하는 팬들이 많은데, 저희는 대중이 봐도 좋은 공연, 볼만한 공연을 만들어서 공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정적인 투자의 차이를 든 신 본부장은 “AKB48의 경우 경제적인 제작을 한다. 큰 투자보다는 경제적인 소득을 위한 공연을 하지만 ‘소년24’는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고 케이팝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소년24’는 초대형 K-POP 프로젝트 ‘소년24’의 유닛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가수의 꿈을 꾸는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친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게 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3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