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과 샘 오치리가 개그맨 박명수를 향해 ‘한국어’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뉴욕특집이 무산으로 돌아가며서 어쩔 수 없이 미리가는 바캉스 특집이 꾸며졌다.
통역을 위해 참석한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도 얼떨결에 바캉스에 합류했다. 박명수는 이들을 향해 “전에 잭 블랙 앞에서 얼음이 됐더라. 왜 쩔쩔매냐 말도 못하고”라며 “왜 떠냐. 똑같은 사람인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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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는 “형은 항상 말을 오물거린다”고 1차 공격을 펼쳤으며, 이를 이어받아 샘 해밍턴은 “우리 외국 사람인데 한국말 하고 있는데, 형은 한국말도 못하지 않느냐”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그러네”라고 인정했고, 급 미안한 마음에 손을 잡으며 화해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