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배우로 연예계 복귀? 표현욕구 있었다”

영화 ‘트릭’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의 아름답고 고혹적인 자태가 돋보이는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잡지사는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 분)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한다는 내용의 영화 ‘트릭’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배우 장윤정의 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우먼센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다. 이런 그는 영화 ‘트릭’에 합류해 극 중 국민 다큐 프로그램 ‘병상 일기’의 주인공이자 시한부 환자인 도준이 치료 받는 병원의 원장으로 출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8년 만에 화보 촬영에 임한 장윤정은 “화보 촬영에 승낙한 날 이후부터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고 우려를 내비친 것과는 달리, 프로다운 면모 뽐냈다.

↑ 사진=우먼센스

홀연히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이후, 배우로 복귀한 이유를 묻자 장윤정은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뭔지 생각하다 연기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진솔한 답변과 함께 “서툴고 부족하지만 하면 할수록 연기에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