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해도 누구나 ‘아하’ 하고 외칠 팝의 거장 닐 세다카(Neil Sedaka)의 히트팝 뮤지컬 ‘오! 캐롤’(원제: Breaking Up is Hard To do)이 관객들을 찾는다.
11월 19일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 뮤지컬 ‘오! 캐롤’ 포스터가 12일 전격 공개 됐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솔직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세계 연인들과 함께하며 사랑 받은 닐 세다카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전곡이 이뤄졌다.
2008년 미국 초연 당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닐 세다카의 음악을 어느새 따라 부르게 될 것!”(LA Times), “중독적인 음악, 캐릭터들의 앙상블, 객석까지 전해지는 에너지”(Variety),“노래, 안무, 대사, 그리고 넘쳐나는 유머로 관객들을 웃음에 빠뜨린다” (Rotorua Daily Post) 등 찬사를 받으며 전미에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방송, CF, 영화 삽입곡으로 사용,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에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친숙한 히트팝을 만날 수 있다. 동명의 대표 곡인 ‘Oh Carol’을 비롯하여 ‘You mean Everything to me’, ‘Stupid Cupid’, ‘One way ticket’ 등 21곡의 넘버가 무대 위 8인조 라이브 밴드와 코러스로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닐 세다카와 그 시대를 추억하는 중장년 들에게는 향수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랑의 설레임, 연애에 대해 위트 있게 표현한 대사와 캐릭터는 친숙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전해지며 전세대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서병구 안무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톱 제작진이 모여 스토리와 캐릭터가 보강된 무대 선보일 예정이다.
‘오! 캐롤’은 1960년대. 첫사랑과의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은 주인공 마지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절친이자 당찬 매력의 로이스가 마지의 신혼여행지였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리조트 쇼의
11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해 2017년 2월 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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