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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엄태웅의 소속사 측은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1차 조사 이후 아직까지 경찰로부터 추가 조사를 위한 출두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이어 “아직 특별한 진행상황이 없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는 중”이라며 “추후 추가 소환이 있을 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태웅은 앞서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분당 경찰서에 출두해 1차 조사를 받았다. 이후 피해자 A씨 측의 소환조사가 이뤄졌고, 양측의 입장차가 커 소환조사가 추가로 이어졌다.
분당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추석연휴로 수사가 더 진전되지 못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
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안마업소 종업원 A씨는 지난 달 15일 엄태웅을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직접 고소했다.
한편 엄태웅은 피소 후 활동을 중단한 채 경찰수사에 대비하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