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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서 배우 박진주가 남보라와 결혼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배우 박진주가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선공개된 ‘나혼자산다’ 영상에서는 절친 남보라와 드라이브에 나선 박진주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더했다.
차 안 흐르는 음악에 취해 박진주와 신나게 몸을 흔들던 남보라는 길을 잘못 들어섰다. 남보라는 “여기 아닌가 봐. 진짜 미안해. 나도 모르게 우리 집으로 가고 있었어”라며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교통 정체로 옴짝달싹 못 하게 된 두 사람은 미래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주는 “우리 10년 뒤에는 뭐 하고 있을까? 그때도 우리 친하게 지내고 있을까?
남보라는 “38살… 난 아줌마가 되어 있겠지?”라고 답했고, 박진주는 “시집은 갈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남보라가 “일찍 결혼하고 싶어?”라고 묻자 박진주는 “일찍은 아니고 몇 년 안에”라고 말했고 남보라는 “그래. 너도 내년에 서른이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