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22일 미국 영화매체 커밍순닷컴에 따르면 TNT 채널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파일럿 드라마 제작’을 확정했다.
제작은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터널스 스튜디오T가 진행하며, ‘아바타4’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의 조쉬 프리드먼인 각본을 맡는다.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의 제작자였던 박찬욱 감독, 투자 배급사였던 CJ엔터테인먼트도 제작에 참여한다.
TNT 측은 “‘설국열차’는 지난 10년간 가장 독창적인 영화로 손꼽힌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설국열차’는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동명의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를
크리스 에번스, 송강호, 고아성, 제이미 벨, 존 허트, 틸다 스윈턴, 옥타비아 스펜서, 유언 브렘너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