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그룹 DJ DOC(디제이 디오씨)가 촛불집회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25일 오후 공식 트위터에 "예정되었던 DJ DOC의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내일 더 많은 촛불들과 광장에서 만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DJ DOC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서 현 시국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신곡 '수취인분명(미스박)'을 공개할 예정인 상황.
이들은 이 곡을 무료로 배포하며 촛불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된 것이다.
![]() |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청와대 앞 200m 지점인 신교동로터리를 포함, 청와대를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집회와 행진이 사상 최초로 열리게 됐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썰전’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직위 내려놓아야”
[오늘의 포토] 하연주 '시선 싹쓸이하는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