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수지의 박진영표 타이틀곡 `Yes No Maybe` 탄생 비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역대급 솔로 데뷔식을 치른다.
수지는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Yes? No?'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곡은 타이틀곡 'Yes No Maybe'. 소속사 수장이자 국내 여가수 제작에 '미다스 손'으로 꼽히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하고 KAIROS와 함께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수지와 박진영의 공감으로 탄생했다. 함께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수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박진영이 만든 곡이기 때문. 스물세 살 수지의 생각과 박진영의 영감이 합쳐져 만들어진 노래인 셈이다.
24일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17일 선공개되는 '행복한 척'은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속으론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했다.
이밖에 윤상이 소속된 1Piece, G.Soul,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에피톤프로젝트 등 음악적인 역량이 매우 뛰어난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들에 참여했다.
수지 역시 조현아와 함께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난로 마냥'은 물론, 1Piece가 작곡한 곡 취향 (Les Préférences)을 작사하는 등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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