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희준, 영화 ‘미쓰백’ 출연 확정...실화 모티브(공식입장)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한지민, 이희준이 영화 ‘미쓰백’ 출연을 확정했다.

한지민과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8일 '미쓰백' 출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민은 거칠게 살아가다 전과자가 된 여자로 분한다. 이전과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한지민이 연기할 캐릭터는 전과자라는 꼬리표가 주는 세상의 편견 속에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채 살아가다 한 소녀를 만나 그녀를 구원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라는 설명.

실화를 모티브로 참혹한 세상에 맞서 소녀를 구원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키고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희준이 캐스팅된 역할은 극 중 한지민에게 연민과 사랑을 품고 있는 인물로 세상의 불합리에 맞서려는 그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켜주려 하는 남자다. 둘의 시너지가 실화를 모티브로 한 감동 깊은 드라마를 어떻게 그려낼지 눈길을 모은다.

앞서 ‘밀정’에서 여성 의열단원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지민과 연기 정평이 난 이희준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상황.

‘미쓰백’은 단편 ‘그녀에게’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 영화사 배, 공동제작 위더스 필름으로 2월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