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지성이 ‘피고인’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피고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영광 PD, 지성, 엄기준, 권유리, 엄현경, 오창석, 신린아가 자리했다.
이날 지성은 “극 중 박정우 사형수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은 딱히 없다”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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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영구 기자 |
나도 아내와 딸이 있어서 너무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다른 방법으로 나를 괴롭히고 싶었다. 단순히 살을 뺀다는 것보다 제 마음을 더 속상하고 힘들고 멘탈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하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다가간 지점을 설명했다.
지성은 또 “박정우를 내가 아닌 극 중 인물로 생각하면서 ‘어떤 마음일까’라고 다가가려고 했다”라며 “(살이 아닌)마음이 너무 빠졌다. 속상하고 눈물을 달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16부작 드라마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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