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고경표는 임수정과 공효진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에 "그 시대의 뮤즈였다"고 말하자 "그 시대의 뮤즈?"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경표는 "두 분 다 비교할 수가 없다. 어떤 종교를 믿느냐에 대한 차이다"라고 말하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