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발탁, 대통령 국정철학이 무엇이길래"…`썰전` 전원책 일침

↑ 조윤선 장관 임명 발탁=JTBC"썰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6일) 1차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임명 배경에 대한 의혹을 다룬 방송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조윤선 전 장관은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 등 박근혜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머무르면서 문체부 장관까지 오른 인선 배경 의혹이 계속 제기 된 바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해 방송된 '썰전'에서 문체부 장관에 조윤선 다시 장관직에 내정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전 변호사는 조 장관에 대해 "지금 돌아온 조 장관 때문에 난리가 났다"라며 "왜 조 장관을 다시 뽑았는지 말해야 하는데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 변호사는 "'대통령님, 도대체 국정철학이 무엇입니까'라고 묻고 싶다"며 "개각을 하려면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장관 3명을 개각했다고 해서 통합이 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 분위기가 일신되는 것도 아니다.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