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안철수 유시민 전원책=JTBC |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현실화된 문재인 vs 안철수 양강구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안철수 의원, 아내 1+1 교수 임용 논란에 대해"갑질이 체질화 된 거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딸 재산 공개 거부논란에 대해서는 "딸이 있는 미국의 스탠포드 집값 장난이 아니다. 집세, 생활비 그 외 공부하는 데 다 썼다면 문제없다. 그러나 안 후보 측에서 유학자금을 줬다면 독립생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은 "의혹을 안고가면 의심이 증폭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유시민은 "5년 전 안철수는 젊은층 지지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고령층이 많다. 5년 만에 지지층이 변한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지금은 프레임 싸움이다. 문재인은 안철수를 적폐세력으로 프레임을 걸고, 안철수는 문재인을 패권주의라고 건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급상승한 이유에 대해서 전원책은 "적폐세력은 탄핵정국까지는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돼 있고 친박이 완전히 몰락한 데 적폐가 먹혀들겠느냐. 오히려 패권주의가 먹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