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원이 ‘PARTY(파티)’를 외쳤다 |
2007년 ‘Romance’ 이후 10년 만에 발매하는 이상원의 새 앨범 ‘PARTY(파티)’에는 기존 소방차 팬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곡 ‘HANA’, 90년대 뉴잭스윙 스타일의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통화중’, 구피 박성호의 편곡과 원투가 피처링 참여한 ‘어젯밤이야기’, 락그룹 ‘퓨어’의 보컬리스트 동천이 피처링 참여한 ‘탄생’, 보너스트랙 ‘파이팅아저씨’가 수록됐으며, 오는 5월 초 각종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 홀에서 열린 이상원의 새 앨범 '파티' 쇼케이스에는 소방차 멤버 정원관, 김태형을 비롯 배우 김재원, 걸그룹 다이아, 트위티, 립버블, 바바, 워너비, 리브하이, H.U.B 등 그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걸그룹들은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상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대단한 활동에 욕심을 가지고 앨범 작업을 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제 작품을 남기고 싶어 작업을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타이틀곡 ‘파티’를 피처링한 트위터와 함께 무대에 섰다. 신구세대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상원이 선보인 타이틀 곡 'PARTY'는 nu disco 장르를 바탕으로 세련된 사운드로, 색소폰 사운드까지 더해 재즈틱한 사운드를
이상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만들어내 후회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원관, 김태형과 함께 소방차 복귀를 언급하는 것을 보아 무대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원의 앨범을 필두로 원조 가수들의 ‘파티’와 같은 무대를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