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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아웃’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7일 531개의 스크린수로 일일 관객 9만2121명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인 ‘킹 아서: 제왕의 검’과의 격차를 벌리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겟 아웃’은 공포 외화 최고 흥행작인 ‘컨저링’의 오프닝 스코어 8만1130명을 제친 것은 물론 61267명을 동원한 ‘맨 인 더 다크’, 57997명을 동원한 ‘라이트 아웃’ 등 역대 공포 외화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쳤다.
또 ‘겟 아웃’은 ‘킹 아서: 제왕의 검’보다 약 2.6배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보다 스크린 수는 약 1.5배 적지만 좌석 점유율은 약 1.5배 차이로 높아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 임에도 9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4%를 기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은 8.90으로 동시기 개봉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제치고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개봉 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는 ‘겟 아웃’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함께 나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 한미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감독과 배우, 인종차별 이라는 미국적 소재로 국내 개봉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겟 아웃’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라는 해외 평단의 극찬 세례, 제작비 대비 42배 이상 흥행 수익의 폭발적인 흥행, 압도적 몰입력의 예고편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상승시켰고 이는 곧 관객들의 개봉 요청 쇄도로 이어졌다.
관객들의 성원 속에 개봉한 ‘겟 아웃’은 ‘셜록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가이 리치 감독의 첫 판타지 영화이자 찰리 허냄, 주드 로 등 세계적인 배우가 출연한 동시기 개봉작 ‘킹 아서: 제왕의 검’을 누르고 외화 박스오피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데 이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 개봉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흥행을 이뤄낸 화제작 ‘겟 아웃’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