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측 "촬영 연기…`비인두암` 김우빈 쾌유하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도청' 측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배우 김우빈의 쾌유를 빌었다.
'도청' 측은 24일 "당연히 무엇보다 배우가 건강을 찾는 게 우선"이라며 "고민의 여지없이 촬영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도청' 측 관계자는 "어떤 배우로 대체하고 촬영을 하고 이런 문제를 생각하는 것보다 김우빈 배우가 쾌차했으면 좋겠다"며 "제작사와 투자사 등이 모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동훈 감독의 '도청'은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촬영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앞서 공식 자료를 통해 "김우빈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며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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