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자녀계획 묻자 이효리 "낳을지 말지 고민중이다"

↑ 아이유. 제공lJTBC `효리네 민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에게 자녀계획에 대해 묻자 이효리가 솔직하면서도 유머스럽게 답했다.
9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는 민박집 직원으로 제주에 도착한 아이유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넓은 정원에서 휴식 시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요가를 하고 와 아이유를 위해 떡볶이를 만들어온 이효리는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해먹으면 된다. 우리 만두 한 번 해볼래?"라고 제안했고, 아이유는 만두 빚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만두 잘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고 그랬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아이유는 "두 분은 아직 자녀계획 없으시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낳을지 말지 고민 중이다. 자연적으로 생기면 당연히 낳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안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뭘 해야 생기지"라며 농담했고, 이상순이 "과정이 없어 과정이"라고 사이좋게 받아 아이유의 볼을 발그레 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 중인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제주에 터를 잡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집에 민박객들을 받아 낯선 사람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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