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작 ‘군함도’를 단숨에 제압한 '택시운전사'가 1000만 청신호를 밝히며 쾌속 질주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는 지난 8일 48만422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40만809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역시나 1위. 영화는 개봉 후 단 하루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위인 '군함도'와는 무려 6배 차이가 넘는 일일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위협적인 경쟁작이 등장하지 않고 있어 이대로라면 올해 첫 1000만 영화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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