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아나운서 MBC 퇴사 사진=김소영 SNS 캡처 |
김소영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목적 지향적 독서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물론 필요할 때가 있지만, 제목만 그럴듯하고 들춰보면 별 거 없는 콘텐츠들도 많다보니, 되도록 독서 그 자체로 즐기는 편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책은 ‘퇴사’와 ‘도쿄’ 중 어디에 방점을 찍어야 할지, 목적이 없는 채로 읽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책값 이상의 가치는 했다”라면서 “예술에 있어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말하듯, 사업에 있어서도 ‘시점’을 갖지 못한다면 아무리 보아도 그 가치를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김소영은 “여러 번 여행을 다녔어도 나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떠먹여준 책. 퇴사 준비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치 앞 내 인생에 몰두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지는 순간이 온다. 많은 이들이 오랜 불황과 침체, 무기력을 걱정한지 오래지만, 세상은 다양하고 언제나 역동적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퇴사 하시나요?” “퇴사 소식이 정말이었나요?” “여행을 가시려나봐요!” “책 소개 감사해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낸 바 있다.
한편 김소영은 오늘(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퇴사 심경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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