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헨리 사진=방송 화면 캡처 |
1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달콤 살벌한 여름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VCR에서 헨리의 매니저는 헨리에게 “좀 깨끗하게 씻어라”고 구박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헨리는 당황하며 VCR 영상을 멈췄다.
박나래는 “얼마나 안 씻었으면 매니저가 저런 말을 하냐”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 역시 동요했다.
헨리는 “모든 걸 설명해주겠다”면서 “나 정말 잘 씻는다. 아주 가끔 피곤할 때 바로 자는데 그럴 때 매니저가 나를 본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혜진은 “너 지난번 촬영 때, 누나가 샤워하라고 했는데 안 하고 잤잖아”라고 폭로했다. 이에 기안84는 “너 안 씼어?”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화살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헨리는 안 씻어도 냄새가 안 날 것 같은데 왠지 기안84는 냄새가 날 것 같다”면서 “지금도 씻
기안84는 발끈하며 “오늘 새 옷이다”라고 적극적으로 청결함을 어필했다. 이에 전현무는 “오해가 심했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헨리는 “평소 물수건으로 자주 닦는다. 특히 중요한 부분을 잘 닦는다”고 말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