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MBC 총파업·‘무도’ 결방 직접 언급…“시청자께 정말 죄송”

↑ 김태호 PD가 MBC 총파업을 언급하며 ‘무한도전’ 결방을 직접 알렸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태호 PD가 MBC 총파업을 언급하며 ‘무한도전’ 결방을 직접 알렸다.

김태호 PD는 9일 오전 자신의 개인 SNS에 “9월9일 오늘 무한도전 방송은 '역사×힙합' 스페셜로 대체됩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MBC 총파업에 동참했으며, 녹화는 8월 31일부터 중단됐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8월29일까지 공정 보도와 블랙리스트를 안건으로 한 이번 총파업 투표를 진행했으며, 찬반결과에 따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4일 자정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