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왼쪽)과 문성근이 게재한 김민선 위로 글. 사진l 문성근 트위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문성근이 ‘MB정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된 후배 김규리를 향한 위로를 전했다.
문성근은 12일 자신의 SNS에 “김규리(민선)씨에게 각별한 위로를 보냅니다. 저 같은 사람이야 나이도 있고...큰 문제 아니었지만...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글과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지난 11일 첫 보도 된 김민선 블랙리스트 명단 기사와 함께 위로 글이 담겼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이날 산하기구인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 건’ 및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검찰 수사의뢰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작성한 명단에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씨 등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규리(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방송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가수 윤도현 김장훈 등이 올라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장 타격이 큰 연예인이란 직업인데 굴하지 않고
한편, 문성근은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구태원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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