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서예지. 사진| OC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서예지가 ‘신들린 방언연기’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서예지가 거짓으로 신앙심을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서예지 분)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볼모로 감금되어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신도들 앞에 섰다.
구선원 영부 백정기(조성하 분)는 "새 하늘님의 영모라면 신도들 앞에서 새 하늘의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영모 교육 과정을 성실히 임했다면 오늘 새 하늘님께서 새 하늘의 언어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임상미는 구선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영부의 이름을 외치는 등 '새하늘님의 언어'를 신들린 듯이 쏟아냈다. 임상미는 완벽한 방언 기도로 백정기와 신도들을 속였고, 변한 딸의 모습을 본 김보은(윤유선 분)은 오열했다.
특히, 이날 서예지의 소름 끼치는 방언 연기는 안방극장을 단숨에 압도했다. 시청자들은 “연기인데도 분위기가 섬뜩하다”, “서예지가 이 정도의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데 다시봤다”, “서예지 정말 최고의 연기였다”, “연기 너무 잘해서 소
한편, 서예지는 앞으로도 구선원의 몰락과 탈출을 위해 거짓 신앙을 연기할 예정이다. OCN 드라마 ‘구해줘’는 총 16부작으로 앞으로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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