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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레인즈가 현재의 팀명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레인즈는 1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Sunsh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 김성리는 이날 "저희가 '프로듀스101' 이후 친해졌다. 함께 만나서 밥을 먹고 모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우연치 않게 만날 때마다 비가 오더라"며 "그렇게 팬들이 저희를 레인즈라고 불러주셨다"고 설명했다.
멤버 이기원은 "레인즈라는 팀 이름은 팬들이 지어주신 것이다. 팬들 덕분에 멋진 이름을 가지고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레인즈는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로
데뷔 타이틀곡 '줄리엣'(Juliette)은 줄리엣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이 담긴 곡. 브라스 섹션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코드진행이 인상적인 디스코 장르 곡으로, 멤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빈틈없는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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