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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아이린.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산이가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올린채 "메롱" 했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특히 팬들은 아이린이 가뜩이나 낯가림도 심한데 몹시 당황했을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산이와 아이린은 갓세븐 잭슨과 함께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KBS 특집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 진행을 맡았다. 자료영상이 나가는 동안 MC석에 앉아있던 산이가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걸쳤고, 팬을 향해 '메롱'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팬들의 직캠으로 포착돼 유튜브 등에 퍼졌다. 영상 속 산이의 갑작스러운 태도에 아이린은 당황을 넘어 얼어붙은 듯한 표정이다.
팬들은 특히 아이린이 레드벨벳 멤버들과 있을 때 정도를 제외하고는 낯가림이 심한 점을 생각해 산이에 대한 비난을 더하고 있다.
아이린이 KBS2 '뮤직뱅크'에서 1년 넘게 공동 MC를 봤던 박보검과 전화번호조차 교환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알려져 있을 정도. 2014년 8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아이린 언니가 낯가림이 심해서 잘 웃지를 않는다"고 말할 만큼 낯을 가린다.
그런 아이린의 어깨에 산이가 갑자기 어깨를 올려놓고, 아이린이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산이가 팬들을 향해 "메롱"하듯 혀를 내보인데 팬들은 걱정하고 분노하고 있다. 팬들은 산이의 행동에 "장난이냐 무례냐는 하는 쪽 기준이 아닌 당한 사람 기준, 아이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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