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사진|유용석 기자 |
‘믹스나인’ 양현석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연출자 한동철, 유성모 PD,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나선 승리, 자이언티가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수십개의 기획사를 찾아다니며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90% 이상. 모든 연습생들이 눈물을 많이 흘렸다. 더불어 기획자 대표님들도 오열했다 표현해도 될 정도로, 그들이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신랄하게 꼬집어주고 해서 나중에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믹스나인’을 하면서 20년 전 YG 처음 시작할 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다. 지금 너무 바쁘니까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했는데, 그들의 열악한 환경, 절실함을 보면서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됐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YG가 더 열심히 일해 더 잘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 개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해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 다수의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출연진과 대표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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