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가 기자체험에 나섰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 26회에서는 남홍주(수지 분)가 정재찬(이종석 분)의 당직을 촬영했다.
이날 정재찬은 이지광(민성욱 분)과 당직을 바꿨다. 이에 남홍주는 정재찬의 당직을 촬영하게 됐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정재찬은 급히 자리를 정리했다
정재찬은 뒷자리에 쌓인 미제 사건 자료들을 담으며 “이거 옆방에 숨겨야 된다”고 소리쳤다. 자리에 걸어둔 검사 옷을 살피면서 “이거 한 번도 안 빨았는데”라며 냄새에 질겁하기도 했다.
이때 남홍주가 들이닥쳤다. 남홍주는 앞서 정재찬의 추태를 찍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이어 정재찬에 “생생한 모습, 감사합니다”라고 인사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